톨루나 설문조

톨루나(Toluna) 설문조사 부업, 직접 해본 솔직 후기


1. 톨루나란 무엇인가?

Toluna(톨루나) 는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입니다.
회원이 다양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 포인트를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게 만든 구조입니다.

  • 한국어 지원 잘 됨
  • 앱과 웹사이트 둘 다 이용 가능
  • 설문 참여 → 포인트 적립 → 일정 기준 달성 후 교환

듣기만 하면 꽤 괜찮아 보이죠?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실제로 해보니 어떤가입니다.


2. 가입과 시작 과정

  • 블러 처리된 것은 저의 이름입니다.
톨루나 설문조사부업
  • 가입은 단 5분, 이메일과 기본 인적사항만 입력하면 끝.
  • 가입 직후 프로필 설문(관심사·연령·직업 등)을 작성해야 설문이 더 잘 뜸.
  • 팁 : 프로필을 꼼꼼하게 입력할수록 설문 초대가 더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저도 일단 가입만 해두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어느 날 구글 메일을 열어보니…
톨루나에서 설문 요청 메일이 잔뜩 와 있더군요.


3. 실제 사용 후기

(1) 설문 빈도

  • 처음 며칠은 하루 3~5개 정도 설문 알림이 옴.
  • 하지만 클릭해보면 대부분 “자격 미달”.
  • 즉, 몇 문항 답하다가 조건 불일치로 중단되는 경우가 많음 → 이게 제일 짜증납니다.

그래도 끝까지 가지 못했는데 60~70포인트 던져주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길거리에서 구걸해도 이거보단 많이 벌 듯합니다.

톨루나


(2) 수익성

  • 설문 1개당 포인트 : 1,000~5,000포인트
  • 환산 : 1포인트 ≈ 0.03~0.04원
  • 즉, 설문 하나 끝까지 완료해도 300원~2,000원 수준

저는 딱 두 번 끝까지 조사해봤는데, 쌓인 돈이 800원 정도였습니다.
네, 부자가 될 기세죠. ㅋㅋㅋ


(3) 출금 조건

  • 포인트를 90,000포인트 이상 모아야 네이버페이, 기프티콘 등으로 교환 가능.
  • 현실적으로? 1년 열심히 해도 “연봉 5만 원” 수준일 듯합니다.

계산 예시

  • 연봉 : 50,000원
  • 월급 : 4,500원
  • 하루 : 150원 (3시간 이상 설문 참여했을 때)
  • 시급 : 50원 ㅋㅋㅋㅋ

(4) 장점

  • 참여 자체는 간단 (버스·지하철에서도 가능)
  • 별다른 전문지식 불필요
  • 가끔 연예인·사회 이슈 관련 설문은 재미있음

(5) 단점

설문조사부업 현실
  • 자격 미달로 설문 중단되는 경우가 많음 → 시간 낭비
  • 고포인트 설문은 경쟁이 치열해 금방 사라짐
  • 포인트 환전 단위가 커서 중간에 포기하기 쉬움
  • 차라리 그냥 안 하는 게 나을 정도로 답답함

  • 용돈벌이 : 가능 (시급 50원 수준)
  • 부업 : 절대 불가능
설문조사 톨루나

정리하자면, “시간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싶을 때” 하면 딱 좋은 앱입니다.

저는 설문조사 도중 리디렉션만 10번 넘게 당하고 결국 메일 차단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정에 쌓인 돈이 820원… (가입 포인트 제외하면 거의 의미 없음)

내역도 첨부한다.

이런 식으로 개처럼 열심히 해야 60원씩 모인다.


5. 누가 하면 좋을까?

  • 순자산 10억 이상인데도 굳이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고 싶은 분
  • 또는 사람이 아니라 앱에게 이용당하고 싶은 분

이 두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추천하진 않습니다.


6. 비교

이 블로그에 [메트로오피니언(MetroOpinion) 후기]와 비교해서 읽어보면,

제가 돈을 한번 벌어보려고 메트로 오피니언도 해봤습니다.


남의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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